김동건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전의 주요인은 원재료(등유) 가격전가가 늘어나면서 LAB, NP의 스프레드가 개선됐고, 1분기 부진했던 정밀화학제품(D-SOL, IPA 등)의 수익성 회복과 원/달러 평균 환율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7월부터 국제유가와 등유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익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원료가 강세에 대한 가격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은 7월 수출입 통계자료가 발표되는 8월 중순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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