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선수는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 초청 런던올림픽 선수단 만찬에 참석해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동메달 박탈 등) 아직 결정난 게 없기 때문에 말씀드릴 것은 없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또 "인생 살면서 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청와대 같은 좋은 자리에 오게 돼서 영광"이라며 "(FIFA의 최종 심사) 결과에 대해 전혀 알 수 없어서..."라고 말끝을 흐려 불안한 심정의 일단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