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날 증시 마감후 발표된 그루폰의 2·4분기 순이익은 2840만달러였다. 주당 순이익은 4센트였다.
주식 관련 보상과 합병관련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8센트로 역시 전년동기의 23센트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당초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주당 3센트를 넘어선 성과다.
매출은 45% 늘어난 5억6830만달러였지만 1분기의 성장률 89%에는 못미쳤다.
하지만 이날 장외거래에서 그루폰의 주가는 전주말 대비 14%이상 추락하며 6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상장시 공모가 20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67%나 하락한 셈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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