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얼음공장 24시간 풀가동...공급이 수요 못따라가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얼음 판매 1위인 풀무원 의 춘천 공장이 24시간 풀가동 중이다. 춘천 공장은 하루 110톤(금액 환산 시 2억5000만원)을 생산하고 있지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실제로 풀무원은 지난해 1∼7월 대비 올해 1∼7월 25.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7월 4주차부터 8월 1주차까지 2주간은 전년대비 3배, 월 계획 수량의 50% 이상의 얼음판매가 이뤄졌다.
현재 풀무원은 봉지 얼음, 컵 얼음, 미니 얼음 등 얼음의 크기와 용량ㆍ용도를 달리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날 현재 봉지 얼음인 '돌 얼음'이 전년 대비 50%, 컵 얼음인 '컵 아이스'는 100%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얼음이 효자"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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