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전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어느 세력과도 단절하고 국민을 미래로 이끌어가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독자 출마가 옳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원장의 출마 시기에 대해 "국민 후보로 나서는 분의 경우 9월까지 국민과의 대화를 끝내면 아주 빠른 템포"라면서 "출마를 9월말에 하는 게 다른 당 후보와 비교해도 전혀 늦은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부에서 지적하는 안 원장의 권력의지에 대해 "책' 안철수의 생각'을 보면 구구절절 국민에 대한 사명감과 시대정신이 충만한 것을 볼 수 있다"며 "총알이 박히더라도 피하지 않겠다는 것을 보면 (안 원장) 의지가 넘치고 있다"며 반박했다.
그는 또 "안 원장은 평상시 남의 말을 한두 시간씩 듣는 경청형 지도자"라며 "다양한 사람의 의견을 통합할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