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국 북서부 체리 협회에 따르면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한 체리가 불명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멜라토닌은 생체 리듬을 조절해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불면증과 시차적응, 편두통 등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체리에 함유된 케르세틴(quercetin)과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세포의 손상을 막고 노폐물의 증가를 억제해 암 예방과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자두도 사과산과 구연산 등 유기산이 다량 들어있어 피로회복과 식욕증진, 불면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Polyphenol)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에 좋고, 비타민A와 C가 함유돼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식이섬유 함량이 높기 때문에 아침마다 갈아서 마시면 변비 예방에 좋다.
이 외에도 토마토에는 황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노화와 함, 동맥경화와 같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의 생성을 억제해준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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