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신아람 데이트하고 싶은 올림픽대표 1위"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미혼남녀가 함께 데이트하고 싶은 '201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수'에 수영의 박태환 선수, 펜싱의 신아람 선수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은 5일 올림픽 시즌을 맞아 미혼남녀 2012명(남녀 각 6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박태환 선수에 이어 배드민턴의 이용대 선수(26.7%)는 ‘언제 어디서든 함께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2위, 유도의 김재범 선수(17.5%)는 ‘멋진 근육, 힘이 좋을 것 같아 보인다’는 이유로 3위에 각각 올랐다.
미혼 남성이 가장 데이트하고 싶은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는 펜싱의 신아람 선수가 꼽혔다.
이 밖에도 기타 의견으로는 유도 왕기춘, 축구 기성용(이하 여성이 선정), 펜싱 김지연, 양궁의 기보배(이하 남성이 선정) 선수 등이 뽑혔다.
바로연 매칭부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여성은 쉬우면서도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여름 휴가철 데이트 코스를 선정함에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들을 계획하는 것이 연인으로부터 높은 호감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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