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서 결정
3일 마포구 공덕동 본점 개최된 신용보증기금 본부점장회의에 참석한 임원 및 전국 영업본부장, 영업점장 등 159명이 쿨비즈형 캐쥬얼 남방을 입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3일 전국 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금액을 5000억원 늘릴 것을 결정했다.
신보는 이날 "중소기업의 체감 자금사정 악화를 우려한 영업현장의 보증확대 요청 등을 적극 반영해 일반보증 총량과 신규보증지원 금액을 각각 5000억원씩 늘리겠다"고 밝혔다. 마포구 공덕동 본점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임원을 비롯한 전국 영업본부장 및 영업점장 등 159명이 참석했다.
신보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경기상황이 어려워지자 일반보증 총량과 신규보증지원 금액을 각각 8000억원씩 확대한 바 있다.
안 이사장은 "세계경제 침체 장기화로 수출악화, 내수부진 등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면서 "영업현장에서 전 직원이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기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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