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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2분기 경기, 지난해 4분기만큼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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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이란산 원유 수금 등 대외요인 충격 커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최상목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31일 마이너스 일색인 6월과 2분기 산업생산지표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 그랬듯 유럽 재정위기와 이란산 원유 수금 문제 등 대외 충격이 컸다"면서 "그에 따른 심리적 영향도 크게 받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산업생산(-0.3%·전월비)을 비롯해 산업생산(-0.4%)과 서비스업생산(-0.4%), 소매판매(-0.5%)가 모두 줄었다. 2분기 전체를 놓고 봐도 전산업생산(-0.2%·전분기비)과 산업생산(-0.1%), 제조업평균가동률(-1.0%P)이 일제히 뒷걸음질쳤다.

최 국장은 "경기가 추세적 회복세에 접어든 건 맞지만 정도가 너무 미약해 여러가지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외 여건이 좋지 않아 수출도 아직 뚜렷하게 좋아지지 않고, 내수도 심리의 영향을 받는 것 같다"면서 "우리 경제가 복합적으로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총평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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