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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실적' LG전자, 스마트폰 홀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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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스마트폰 판매량 전 분기 대비 44% 증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LG전자 의 LTE 스마트폰 사업이 2분기에 '선전'을 펼쳤다. 휴대폰 사업을 총괄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실적은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지만 LTE스마트폰 판매는 전 분기 대비 44% 증가해 분기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LG전자는 25일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을 통해 2분기에 매출 2조3212억원, 영업적자 5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판매량이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피처폰 물량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옵티머스 LTE2, L-스타일 시리즈 등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환율 영향으로 전체 휴대폰 사업 실적이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하지만 LG전자는 스마트폰이 성장세를 유지, 수익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휴대폰 판매량 중 스마트폰 비중은 전 분기(36%) 대비 8% 증가한 44%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실적을 견인하는 것은 LTE 기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TE 스마트폰이 전 분기 대비 44% 증가해 분기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이 LTE 제품을 중심으로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상황이 생존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최신 기종인 LTE 모델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북미, 한국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LTE 스마트폰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LTE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의 판매 확산을 위한 마케팅 투자를 지속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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