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국 연구원은 "동사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은 관급공사 비중(약80%)이 높아 안정적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며 "주요 거래선은 대형 건설업체에 집중돼 있지 않고 수십개의 작은 기업들로 구성돼 있어 고객 기반이 다변화되어 있고 튼튼하다는 강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97.6% 증가한 37억원으로 큰 폭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LCD용 도광판 역시 올해 전년대비 112.6% 증가한 326억원의 매출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에스폴리텍은 폴리카보네이트(PC)와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 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과 LED 도광판 등의 광학용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PC 및 PMMA 가공제품 국내 시장 점유율이 약60%에 달한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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