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기술원은 태풍 7호 카눈의 예상 진로가 서해안으로 예상됨에 따라 벼, 과수, 시설채소, 축산 등 작물별 전문가 38명을 선발해 기술지원반을 편성하고 18일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이번에 파견되는 기술지원단은 사전대책에 중점을 두고 현장지도에 나서지만 태풍피해 발생 시 가급적 빠른 시간 내 현장을 진단해 기술적으로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농기원은 태풍은 강한 바람은 물론 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뿌려 논ㆍ밭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논은 물꼬를 여러 군데 설치하고, 비닐 등을 이용해 논두렁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배수로의 풀등을 제거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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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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