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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I.C 주변 보행단절 해법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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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강남구 서울시 매칭펀드 사업 추진...한남I.C 하부 서초구↔강남구간 보행로 총 670m 신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가 만나는 차량교통의 요충지지만 상대적으로 보행자에게는 통행하기 싫은 곳으로 인식되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서초구와 강남구 경계지역인 한남대교 남단(한남IC 하부)이다.
한남대교 남단을 보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서울시 서초구 강남구가 힘을 합쳐 18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보행로 조성공사를 시행한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현대고등학교 학생의 약 65%가 서초구 잠원동 통학생임을 착안, 지속적으로 제기된 통학로 안전문제에 귀 기울여 지난 2년여간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련기관과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남IC 부근 위치도

한남IC 부근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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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 남측에서 현대고등학교로 도보통행할 경우 기존에는 잠원로 북측에 조성된 보행로를 이용, 신호등 없이 올림픽대로 진출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비켜지나가야 했고 심지어 보행로가 없는 잠원로 남측으로 무단횡단 하는 등 보행자 안전이 적신호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공사 추진으로 보행직선화(보행거리 약 100m 단축) 와 보행신호기가 설치돼 서초-강남 보행 편의와 안전이 증대되고, 잠원로상 설치돼 있는 자전거도로와 연계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도 기대된다.
또 이례적으로 서초구, 강남구, 서울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사업비를 투입하는 매칭펀드 형태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지자체 경계에 위치한 소외지역 개선사업 추진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이번 한남IC 하부 보행로 조성 공사는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 주요 성과"라면서 향후 지하철역사, 지하도 등 입체횡단시설로 인해 보행이 불편한 신사역, 예술의전당 등에 횡단보도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 보행자 교통안전성 향상과 편의 증진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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