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양사는 15일(현지시간) MS가 소유하고 있던 MSNBC닷컴에 대한 지분 50%를 NBC가 매입 중이다. MSNBC닷컴이라는 상호는 'NBCNews닷컴'으로 바뀌게 된다.
MS는 올해 가을께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새로 시작할 계획이며, 현재 100명 규모의 방송인력을 모집 중이다. MS가 선보일 새로운 온라인 뉴스 서비스는 MS의 PC 운영체제(OS) 윈도와 인터넷 검색사이트 빙(Bing)의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MS의 포털 서비스 사이트인 MSN의 경영진 밥 비스가 말했다.
MS가 MSNBC닷컴과의 관계를 정리 한 것은 자사의 포털 MSN에 MSNBC 뉴스만을 게시해야 한다는 조항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밥 비스는 "MSNBC 뉴스에만 국한되다 보니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뉴스와 관점을 다루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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