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래 깊이 생각했고 모든 것을 비우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지금 대한민국에는 낮은 곳에서 국민을 섬기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불통과 독선의 지도자가 아니라 국민과 서민의 눈높이에서 봉사하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선 정국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규제 일변도로 기업활동을 옥죄려고만 해서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가 없다"면서 "기업활동의 자유를 적극 보장하고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걷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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