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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호주 악재?" 코스피 낙폭확대..1810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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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코스피가 장 중 낙폭을 확대해 181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과 호주 등 외국발 악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85포인트(0.65%) 내린 1814.54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3.2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기존에 시장에선 '동결'을 예상하는 분위기가 많았다.

금리인하에도 지수 조정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두고 시장에선 외국발 악재를 언급하고 있다. 이날 중국에선 2분기 경제성장률이 7%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 호주 고용보고서가 발표됐는데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2만7000명 감소로 나왔다. 상품위주 산업이 발달된 호주 경기가 둔화된다는 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7억원, 51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14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1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 15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570억원 순매도.
주요 업종은 철강금속(-1.16%), 기계(-1.15%), 전기전자(-0.13%), 운송장비(-0.93%), 유통업(-0.89%), 전기가스업(-0.56%), 통신업(-0.37%), 운수창고(-1.25%), 금융업(-0.67%) 등이 하락세다. 의료정밀(2.53%), 건설업(0.19%), 은행(0.21%), 증권(1.11%)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0.18%)를 비롯해 현대차(-1.33%), 포스코(-1.49%), 현대모비스(-0.18%), LG화학(-1.31%), 현대중공업(-0.79%), 삼성생명(-0.42%), 신한지주(-0.52%), 한국전력(-0.39%), SK하이닉스(-1.09%), KB금융(-0.41%)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기아차(0.27%), NHN(0.99%)는 오름세다.

현재 거래소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75종목 오름세, 3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80종목 내림세다. 103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65원 오른 114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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