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장쑤성 정부ㆍ기업 관계자 약 60명과 한국 기업 관계자 140명 등 총 200명이 참가했다. 장쑤성에 진출한 대표적 한국 기업인 현대기아차ㆍSKCㆍ갑을점교 등에서 기업 운영현황 등에 대해 소개했다. 전기전자ㆍ자동차부품ㆍ에너지 분야 국내 기업들도 대거 행사장을 찾았다.
장쑤성은 중국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장강삼각주(상하이-장쑤-저장) 경제권의 중요한 축이다. 쑤저우ㆍ우시ㆍ창저우ㆍ난징 등 대규모 도시경제 산업벨트 형성하고 있다. 안후이ㆍ허난성 등 내륙시장을 배후단지로 보유하고 있어 세계 500대 기업 중 약 360여개가 진출해 있다.
한국과의 교역도 활발하다. 지난해 한국의 대장쑤성 수출액은 408억달러에 달해 한국은 장쑤성의 최대 수입대상국이다. 현대기아ㆍ삼성ㆍLGㆍ금호ㆍ포스코 등 무려 2000여개에 달하는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최근에는 의류ㆍ화장품 등 패션잡화 인기와 함께 한국의 문화ㆍ서비스업계 진출이 활발하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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