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 구로구민회관…세종과학고 등 12개 학교 참가
올해 구로구 고교진학설명회의 특징은 지역내 학교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초청강사의 전형요강 설명이 있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각 학교별로 장점과 특징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입시요강 정보는 책자에 담겨 배포된다.
학교 안내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주된 이유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시행 3년째를 맞은 고교선택제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알고 있지만 구로구내 학교 정보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구로구는 고등학교 교육 향상을 위해 지난해 리딩스쿨 2곳(구로고, 오류고)을 선정해 4년간 매년 2억원씩 지원하고, 과학중점학교인 신도림고에 4년간 매년 1억원씩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정책들을 펼쳐나가고 있다.
교육 인프라 확충, 교육 복지 선진화 사업, 초중고 우수교육 프로그램, 대입 경쟁력 강화 특별 프로그램 등을 위해 올해만 8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별도의 신청접수 없이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