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울 아빠의 백팩'이란 제목의 온라인 게시물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에는 한 남성이 마트에서 장을 본 후 노끈으로 묶은 상자를 메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양손 역시 커다란 라면박스를 하나씩 들고 있어 한눈에 보기에도 힘겨워보인다.
그는 "XX이(자녀)가 뭐가 재미있어 깔깔 낄낄 웃는지. XX이가 재미있다면 나름 열심히 한 거네요. 만족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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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은 흐뭇한 사진이지만 한편으론 애처롭다는 반응이다. "웃으면서도 짠해진다", "아저씨 최고", "은근 요긴한 끈입니다. 어깨를 파고드는 고통만 줄여준다면" 등의 댓글이 해당 게시물에 달렸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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