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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방북 노수희 귀환…보수·진보단체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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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부의장이 5일 판문점을 통해 귀환하며 북측 인파를 향해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 : 통일부 제공>

노수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부의장이 5일 판문점을 통해 귀환하며 북측 인파를 향해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 :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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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지난 3월 무단으로 방북했던 노수희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이 5일 판문점을 통해 귀환했다.

노씨는 이날 오후 3시께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쪽으로 넘어왔다. 귀환에 앞서 판문점 북측지역에는 인파 300여명이 몰려 한반도가 그려진 통일기를 흔들며 노씨를 환송했다.
노씨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오자 남쪽에서 대기하던 정부 관계자가 신병을 인수했고 곧바로 검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에 인계됐다.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노씨를 체포한 조사단은 이르면 6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귀환길에는 노씨를 환영하는 범민련을 비롯해 노씨의 밀입북을 규탄하는 보수단체 회원까지 대거 몰리면서 혼잡을 빚었다. 일부 단체는 파주 통일대교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노씨와 김정일 상을 불태우기도 했다. 노씨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00일 추모행사에 참석하면서 "민족 최대의 슬픔", "민족의 어버이" 등의 표현을 쓴 데 따른 것이다.

<사진 : 통일부 제공>

<사진 :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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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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