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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고궁박물관으로 이전

최종수정 2012.07.03 15:25 기사입력 2012.07.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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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朝鮮王朝實錄 五臺山史庫本)' 74책이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진다. 그동안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이 관리해오던 것을 고궁박물관이 맡게 됐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국보 제151-3호 오대산사고본 74책에 대한 관리단체를 국립고궁박물관으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오대산사고본 74책 중 27책은 1932년부터 서울대학교의 전신인 경성제국대가 보관해오던 것으로 1973년 국보로 지정되었고, 나머지 47책은 2006년 일본 도쿄대로부터 반환돼 2007년 국보로 추가 지정된 후 서울대학교에 임시 보관돼 왔다.

이번에 관리단체를 새롭게 지정한 것은 조선시대 (史庫) 제도의 운영취지에 따라 분산 보관하기 위해서다. 서울대학교에는 이외에도 정족산사고본(국보 제151-1호) 1질이 있다. 또 오대산사고본 기존의 27책과 일본으로부터 돌려받은 47책은 동일 사고본으로 함께 보관돼야해 함께 고궁박물관으로 이전되는 것이다. 왕실문화 전문 박물관인 고궁박물관에서 상실전시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하는 차원이기도 하다.

문화재청은 오대산사고본 관리단체 지정을 위해 그동안 서울대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동의를 구했으며 지난달 14일 개최된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 제3차 회의 심의를 거쳤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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