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2일 새벽(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전반 14분 다비드 실바(멘체스터 시티)를 시작으로 전반 41분 호르디 알바(발렌시아), 후반 39분 페르난도 토레스(첼시), 후반 43분 후안 마타(첼시)가 한골씩을 보태며 4대0으로 완승했다.
한편 스페인의 4골차 승리는 역대 대회 결승전에서 나온 가장 큰 점수 차로 기록됐다. 이전까지는 1972년 독일(당시 서독)이 소련과 벌인 결승전에 나온 3대0 기록이 가장 큰 차이였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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