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취임 2주년 맞아 장애인들에 대한 봉사로 복지 행정 구현 의지 보여
이는 민선 5기 후반기를 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시작함으로써 수준 높은 복지행정 구현을 직접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민선 5기 취임 2주년 첫날인 2일 오전 8시30분 박 구청장은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변화를 위해 직원들과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정기조례를 헀다. 이후 간부들과 간단한 모임을 가진 후 EBS와 MOU 체결 등 일상적인 업무를 했다.
이어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장애인 자활사업장인 ‘송파 위더스’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푸딩, 쿠키, 케이크 만드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일부 지적 장애인은 송파구청 지하 매점에서 판매 업무도 한다.
취임 2주년의 첫 날을 봉사활동으로 시작으로 박 구청장은 오는 9월에는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11월에는 중증 장애인들과 함께 성내천 산책, 또는 남한산성 등반 등을 할 예정이다.
또 송파구는 취임 2주년 기념사업으로 송파구민 1000명과 송파구 위원회 소속 전문가 250명을 대상으로 구정 운영 평가, 향후 구정 방향, 분야별 정책 제언 등에 대한 여론 조사를 해 이를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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