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적극적인 계약자 이벤트로 효과를 본 단지가 있다. 은평구 응암3구역 ‘녹번역 센트레빌’은 서울 최초로 도입된 캐쉬백 서비스와 2400만원 상당의 유명학원 1년 강의료를 일부 가구에 제공하는 등의 마케팅을 펼치며 최근 70%가 넘는 계약률을 올렸다. 여기에 7월 계약자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주는 경품행사를 열어 100% 분양 마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은 일정기간 계약 체결자를 대상으로 호텔 멤버십카드 무료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기 80%에 가까운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
이렇다보니 계약자를 모집하기 위한 독특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업장이 늘고 있다. 동아건설이 동두천시 지행동에 내놓는 ‘지행역 동아 더 프라임’은 계약자에게 납골당을 덤으로 주고 있어 화제다. 1가구 당 동두천 소재의 납골당 1기를 분양해준다. 이 아파트는 총 492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 3면이 칠봉산 생태숲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동두천 중심상권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탁월한 입지에 위치했다.
같은날 견본주택을 여는 ‘광교 2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에는 고가 경품을 내걸어 입소문 홍보 효과를 노리고 있다. 7월31일까지 계약을 체결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BMW 미니 컨트리맨’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견본주택 방문자들 대상으로도 TV, 자전거 등을 준다. 총 4개동 786실 규모, 전용면적 21~26㎡로 구성된다.
7월 한신공영이 수원시 팔달구 115-1구역을 재개발한 ‘화서 한신休플러스’ 아파트는 수원지역에서는 최초로 ‘Cash-back’ 서비스를 선보여 계약금 5% 중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지하 3~지상 19층, 3개동, 전용면적 69㎡, 84㎡, 총 198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4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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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