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글래스는 이날 행사에서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에 의해 깜짝 공개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구글 플러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던 중 이 안경을 끼고 등장한 세르게이 브린은 샌프란시스코 상공에서 보는 도시의 전경을 참석자들에게 보여줬다.
구글이 2년 이상 개발한 이 안경은 카메라뿐만 아니라 마이크와 스피커가 장착돼 있으며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접속으로 인터넷을 검색할 수도 있다.
또한 지도 서비스를 통해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이동 중 친구가 보낸 메시지나 동영상을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걸으면서 인터넷을 즐기고 온라인 쇼핑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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