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몰 셀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데이터 펨토셀'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통해 '혁신적인 상용화 기술' 부문을 수상한 천현수 SK텔레콤 매니저(사진 왼쪽), 사이몬 손더스 스몰 셀 포럼 의장(가운데), 권장안 콘텔라사 이사.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SK텔레콤 (대표 하성민)은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몰 셀 인더스트리 어워드(Small Cell Industry Awards ? 이하 SCIA)'에서 '데이터 펨토셀(Data Femtocell)'이 '혁신적인 상용화 기술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펨토셀은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 반경보다 훨씬 작은 지역을 커버하는 시스템으로 주파수 부하를 줄이고 통화 품질까지 향상시키는 초소형 기지국이다.
SK텔레콤과 함께 데이터 펨토셀 기술을 개발한 국내 중소기업 콘텔라사와 미국의 모뎀 칩 제조사인 마인드스피드사도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고객들은 데이터 서비스에 최적화된 데이터 펨토셀을 통해 좀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음성통화의 경우 해당 지역 3세대(3G) 데이터 트래픽의 안정적 수용에 따라 품질 향상이 가능해졌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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