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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국내 자동차부품기업 中 내수시장 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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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코트라가 중국 현지 완성차업체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면서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개척에 시동을 걸었다.

코트라는 27일 중국 저장성 츠시시에서 현지 완성차업계 2위 기업인 지리자동차와 한국산 부품 공급확대를 위한 구매·합작투자 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완성차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구매·합작투자 상담회다. 내달 19일에는 충칭의 대표적 완성차기업인 창안자동차와 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지리차 구매·합작투자 상담회에는 펑칭펑 지리그룹 부총재를 비롯한 전략합작부·구매부·연구소 관계자와 지리자동차 1차 협력사(벤더)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동일고무·일흥 등 내장재·전자부품·파워트레인 분야 부품기업 15개사 30여명이 참가해 1:1 기술상담회를 가졌다.

중국은 2009년부터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완성차 생산·판매시장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생산량과 판매량 모두 1800만대를 돌파했다. 반면 인구 1000명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미국이나 유럽연합(EU)의 10분의 1 수준인 60여대에 불과해 향후 시장 잠재력이 크다.

김상철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은 "국내 자동차부품기업들의 검증된 품질과 적절한 가격 수준은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내수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향후 중국 현지 완성차업체 외에 마그나·보쉬 등 중국 내 글로벌 부품 1차벤더들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추진해 국내 기업의 현지 내수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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