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새리더십으로 민심 부응.. 국민들의 아픔과 분노ㆍ변화요구 대변"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새로운 세대에 맞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국민들의 변화의 요구에 부응하겠다"며 "7월10일을 전후해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국민들은 지금까지의 정치에 불신을 갖고 이미 정치권에 등을 돌렸으며 그것이 '안철수 현상'으로 나타났다"며 "산업화, 민주화 세력들은 대한민국 발전에 큰 기여를 했지만 이제 그때의 가치체계와 제도는 수명을 다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제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질적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변화의 요구가 있다"며 "내가 그런 리더십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는 믿음이 섰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누리당이 8월20일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를 최종 선출키로 해 비박(非朴ㆍ비박근혜) 3인방이 참여하는 경선 무산으로, 대선 경선이 사실상 '박근혜 추대'가 될 상황이어서 그의 도전에 여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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