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팝업(Pop-up) 전문매장 ‘더 웨이브(The Wave)’ 오픈
52㎡(약 16평) 규모로 오픈하는 '더 웨이브'는 1~2주 주기로, 새로운 브랜드들이 '릴레이'형식으로 팝업 스토어를 열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같은 형태의 매장이 국내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롯데백화점은 팝업 스토어를 열 수 있는 고정적인 공간을 마련해 매주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협력 업체의 판촉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더 웨이브' 매장을 기획했다.
단기간 운영하는 임시매장인 팝업스토어는 입소문 마케팅에 유리하고 브랜드의 특징을 자세히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로 신규 브랜드가 론칭하거나, 기존 브랜드가 신제품을 출시할 때 효과적인 판촉활동을 위해 집객이 잘 되는 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연다.
유니클로 팝업스토어 이후에는 패션 비치웨어, 란제리, 주얼리 편집샵을 비롯하여 미입점 온라인,스트리트 브랜드 편집샵 등 다양한 종류의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수 패션드림팀 팀장은 " '더 웨이브'는 고객들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패션 문화를 제안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팝업 스토어 외에도, 사진작가나 일러스트레이터 등 신진 아티스트들의 갤러리, 신규 브랜드의 테스트 매장 등 콘텐츠의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