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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년만 최악 가뭄 ‘가로수 살리는 2l 수돗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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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마포구청 일대서 어린이집 원아 60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근 기상 관측 이래 104년 만 최악의 가뭄으로 서울시내 가로수와 공원의 꽃나무, 잔디가 말라 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런 가운데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1일부터 가뭄해소 때까지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도시나무 살리기 SOS 물나눔 운동을 시작했다.
마포구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조경 관수 작업에도 불구하고 가로수가 시들해지자 말라가는 나무를 살리기 위해 자원봉사자 스스로 가로수 살리기에 나선 것.

이번 가로수 물주기 자원봉사는 가뭄이 해소될 때 까지 마포구 소재 초·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와 성인자원봉사자가 참여, 등하굣길 또는 출퇴근길을 이용해 재활용 페트병(2l)에 수돗물을 담아 1일 1회씩 물주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치원생들의 나무 물주기

유치원생들의 나무 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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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자원봉사활동은 21일 오전 10시30분 마포구 어린이집 원아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포구청 일대 가로수와 잔디에 물을 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2차 시범자원봉사활동을 오는 27일 마포구 공덕동 소재 초등학교 전교생이 등굣길에 공덕동 로타리 가로수에 재활용 페트병(2l)을 활용해 긴급 급수 자원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나무 살리기 SOS물나눔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mvc.mapo.go.kr)를 참조하거나, 마포구자원봉사센터(☎3153-8343)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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