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단체들과의 충돌은 없었다. 일본어로는 구호를 외치지 않았고 '독도는 우리땅' 을 한글로 쓰고 시위를 했기 때문에 노 씨를 본 시민들은 그가 무슨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노 씨는 앞으로도 매달 한 번씩 일본전역을 돌며 시위를 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4월 쓰시마 섬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지난 달 오사카에서 시위를 했고, 이달 도쿄로 왔다. 21일에는 도쿄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계획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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