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 관상어 유통, 집중 단속"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17일 "해외 주요 관상어 판매 기업들이 상업 목적으로 형광 유전자를 어류에 삽입, 새로운 빛깔을 가지는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관상어를 지속 유통하고 있다"며 "위해성이 검증되지 않은 LMO 관상어의 유통차단을 위해 국경검사 및 유통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MO(living modified organism)란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생물체의 유전자 중 필요한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분리하고 다른 생물체에 유용한 특성을 갖도록 넣어 변형시킨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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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LMO 수산물은 아직 승인돼 상업화 된 것은 없다. 그러나 식용이 아닌 관상어의 경우 이미 유통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적색 형광을 띄는 LMO 형광제브라쉬다. 국내에서도 한동안 적색 형광제브라피쉬가 수입·유통됐으나, 2008년 1월 1일부터 LMO 법률의 시행으로 정부의 승인 후 생산 및 수입(판매)하게 돼 있다.
검역검사본부 관계자는 "LMO 관상어가 현재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유통되고 있고, 수출국의 관리 미흡 등으로 국내에 일부 혼입.유입될 것을 우려해 LMO 유통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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