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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멸치 '웃고'..금갈치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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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올해 우리나라 가까운 바다에서는 고등어와 멸치가 많이 잡힐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7일 한국근해 정선해양관측자료와 인공위성에 의한 수온자료, 일본 기상청 및 미국 해양대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하반기부터 약한 엘리뇨의 영향으로 한반도 주변 바다의 수온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온이 올라감에 따라 고등어와 멸치 등 난류성 어류가 많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고등어는 4~6월 산란기와 자라는 시기인 8~9월 수온이 높아져 지난해와 같이 13만9000톤 가량이 예상되고, 지난해 최대 어획량(29만톤)을 보인 멸치는 올해도 풍년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대표적인 난류성 어류인 오징어는 해양 환경에 따라 변동이 큰 만큼 모니터링이 계속 필요하다고 수산과학원은 전했다.

최근 어획량이 급감해 '금갈치'로 불ㄹ는 갈치는 어미의 자원이 적어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 3만3000톤 수준을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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