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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구, 프랑스에 1-3 역전패···월드리그 4연패

최종수정 2018.09.12 17:16 기사입력 2012.06.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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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배구연맹(FIVB)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2012 월드리그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2주차 C조 경기에서 프랑스에 1-3(25-21 15-25 29-31 16-25)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주차 3연패(승점 3)를 포함, 4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프랑스전 7연패를 당한 한국은 상대 전적에서도 10승22패로 열세에 놓였다. 반면 프랑스는 3승(1패)째를 올리며 승점 8점을 쌓았다.
한국은 1세트 초반 이선규(5점)와 박철우(14점), 최홍석(10점)의 공격이 터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19-18에서 이선규의 속공과 송명근(11점)의 오픈 공격을 묶어 21-18까지 달아났다. 23-21에선 박철우의 단독 블로킹과 최홍석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한국은 2세트부터 서브 리시브가 크게 흔들리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프랑스 느가페와 호이지에(이상 17점)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10점차로 두 번째 세트를 허용했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블로킹이 살아난 한국은 프랑스와 6번의 듀스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29-29에서 느가페에게 연속 공격을 허용하며 아쉽게 세트를 내줬다. 기세가 꺾인 한국은 4세트마저 무기력하게 내주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 박기원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3세트에서 치고 나갈 수 있었는데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것이 아쉽다. 박철우도 잘 해줬다. 프랑스의 강한 서브가 들어오고 우리의 블로킹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겼다. 송명근은 국가대표 첫 경기였는데 합격점을 주고 싶다. 앞으로 블로킹과 서브 리시브에도 적극적으로 가담시킬 생각이다”라고 평가했다.

주장 권영민은 “프랑스의 서브가 살아나면서 고전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집중했지만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힘들었다”며 “내일 미국전에서는 좀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세계랭킹 6위 미국과 일전을 벌인다. 지난달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대회 1주차 경기에선 미국에 2-3으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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