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원순 서울 '평양'으로 만들어" 충격 주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탈북자 출신의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이 북한 인권단체에 대한 지원을 줄인 박원순 서울시장을 공개비판했다.

조 의원은 12일 '서울시는 평양특별시?'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올해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시민단체 가운데, 북한 인권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대거 삭감하고 이 사실을 숨기려고까지 했다"면서 "최근 북한과 민주통합당 일부 의원들의 탈북자들을 향한 언어폭력이 도를 넘는 가운데 불거진 서울시의 행태는 탈북자사회를 죽이기 위한 조직적이고도 광범위한 전략이 추진되고 있지 않나하는 의구심까지 불러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서울시의 비영리 단체 지원 내역을 보면 북한의 인권증진과 통일기반을 마련하는 단체들이 추진했던 기존의 사업들이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서울시에서 발표한 공모사업에는 대북 관련 사업 분야 자체가 표기되지 않았다"면서 "이 분야의 사업들이 배제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 이는 지극히 극단적이고 차별적인 예산지원구조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서울시의 이번 행위는 북한인권운동을 퇴보시키고 북한주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데 일조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고, 박원순 시장은 세계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는 무책임한 행위를 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