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시작되는 7월과 1월 예약률 가장 높아…“경험 많은 의사와 상담 후 수술 받는 게 지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병원은 비교적 성수기와 비수기 시즌이 뚜렷하게 나뉜다. 20, 30대 여성들이 주 고객인 성형외과의 경우 대개 예뻐지기 위한 목적으로 찾으므로 방학이 시작되는 7월과 1월에 예약률이 가장 높다. 2월과 8월이 1년 중 으뜸 성수기인 반면 나머지 달은 비수기에 속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성형외과를 대상으로 월별 고객 분포비율을 조사한 결과 1월 달이 연중 최고로 전체고객 분포의 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은 12.5%로 이 두 달이 가장 많은 고객들이 몰리는 때로 나타났다. 반면 5월은 약 8%로 상대적으로 낮은 분포율을 차지했다.

올 여름 양악수술을 앞둔 김현진(21·여)씨는 성수기 전에 양악수술상담을 끝냈다. 평소 주걱턱이 심해 소화가 잘 되지 않았던 김 씨는 의사와 상담한 뒤 꼼꼼하게 체크 받고 싶었으나 지난 겨울 성수기 때 병원을 찾았다 원하는 시간에 수술을 받을 수 없어 미룰 수밖에 없었다.


양악수술은 비정상적인 위치에 있는 위턱과 아래턱을 정상위치로 옮겨주는 수술법이다. 주걱턱, 돌출형, 사각턱, 무턱, 긴 턱, 안면비대칭 등이 이에 해당된다. 수술 뒤 턱이 이상적인 위치로 자리 잡아 턱 모양은 물론 미적으로도 호감형 얼굴로 바뀌게 된다.

양악수술은 턱뼈를 포함, 신경조직이 많이 퍼져있는 얼굴부위에 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그러므로 수술 전에 충분한 상담과 정밀검진이 이뤄져야 한다.


성수기가 다가올수록 병원의 상담과 수술 일정이 많아 환자가 받는 혜택은 보통 때보다 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의사도 성수기 내내 수술하다 보면 체력이나 컨디션이 떨어지므로 시간여유가 있는 비수기에 병원을 찾으면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의료계의 정설이다.


비수기 때 병원을 찾으면 대기시간이 줄며 원하는 날짜에 수술일정을 잡을 수 있다. 또 성수기 때보다 집중적인 간호도 받을 수 있어 더 편하게 수술 전후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병원마다 차이가 있긴 하나 비수기를 이용하면 가격혜택을 주는 곳도 있어 수술비를 아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비수기 땐 병원홈페이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 또한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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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등은 병원, 의원 비수기를 이용하면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의료계 전문가의 설명이다.

양악수술 등은 병원, 의원 비수기를 이용하면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의료계 전문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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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마다 펼치는 각종 이벤트행사 등이 마련돼 있어 기본수술 외에도 피부 관리 등 여러 서비스를 더 받을 수 있는 곳도 있다.


정무혁 서울턱치과의원장은 “그러나 뭣보다도 중요한 건 경험이 많은 의사와 충분하게 상담한 뒤 후회 없는 양악수술을 받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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