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기후조건으로 기록된 2003년에는 거의 모든 와이너리에서 2003년의 제품 출시를 포기했으나 돔 페리뇽은 위험을 감수한 시도로 창조에 가깝게 완성됐다. 이에 따라 출시 전부터 와인 업계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기대를 모았다.
빈티지 2003은 셀러에서 8년간 숙성을 거쳐 강렬하고 생생한 미네랄 향을 담고 있으며, 깊고 단단한 맛이 오랫동안 입 안에서 지속된다.
안토니오 갈로니 와인 평론가는 "돔페리뇽 빈티지 2003은 나의 오랜 시음 경험을 통틀어 가장 시사하는 바가 많다.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현주 기자 ecolhj@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