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 지역난방공사 (사장 정승일)는 SK E&S(대표 문덕규)와 위례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4일 합작법인(가칭 위례에너지서비스) 공동 투자 설립을 위한 계약을 맺고, 내년 말 보금자리주택 약 3000호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기로 했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시와 하남시 일대의 사업 면적 677만5000㎡, 약 4만3000세대의 공동주택 및 업무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인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양사는 2007년 7월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08년 6월 집단에너지 사업 허가를 받았으나 그동안 택지개발 지연에 따라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