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수원서 되살아난 '사도세자'..250주기 추모전 개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수원=이영규 기자]조선시대 붕당 싸움의 희생양이 돼 비운의 삶을 살다간 사도세자.

그를 추모하는 특별기획전이 국내에서 최초로 수원에서 개막됐다.
수원시는 지난 1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사도세자 250주기 추모 특별기획전 '사도세자' 개막식을 가졌다. 다음달 1일까지 한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250년 만에 사도세자 관련 유물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아들 정조대왕이 하사한 불설부모은중경(보물 제1754호), 용주사상량문, 사도세자의 위패로 추정되는 목조원패, 청동향로 등 10여점이 외부에 처음 공개된다. 이외에도 경모궁구묘도와 사도세자의 왕세자책봉죽책 등 100여 점이 넘는 유물들도 전시된다.

수원시는 이번 기획전이 끝나면 용주사효행박물관으로 일부 유물들을 옮겨 7월 6일부터 7월 29일까지 추가 전시한다.
이에 앞서 수원화성박물관은 사도세자를 주제로 6월 27일까지 박물관대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 28일 '사도세자의 생애와 활동'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도 마련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장, 용주사효행박물관장 보승스님, 김진표, 신장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물을 대여해준 풍산 홍씨 후손 등이 참석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화성박물관(031-228-42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