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분석, 3년새 對美수출비중 높고 러시아·이란시장 ‘쑥’…밥솥,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 잘 팔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만든 가전제품 수출액은 56억1000만 달러로 2009년보다 30.2% 늘었다.
제품별 수출금액은 냉장고가 21억1500만 달러로 으뜸이고 세탁기(13억5800만 달러), TV(11억7500만 달러), 진공청소기(3억6300만 달러), 에어컨(3억4200만 달러), 식기세척기(1억52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가전제품을 가장 많이 사가는 나라는 미국으로 세계시장에 수출되는 한국산 전자레인지의 61.8%, 냉장고의 46%, 세탁기의 45.2%, 전기밥솥의 36.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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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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