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6월13일 시어머니와 함께 안동하회마을로 가족여행 떠나
구는 다문화 가족이 생활 과정에서 느끼는 문화·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고 가족간 교류를 통해 다문화 사회 이해와 사회통합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또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자녀육아, 교육, 경제적 문제 등으로 신 고부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하회마을을 함께 여행하면서 고부간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와 정감을 나누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시부모와 결혼이주여성 간 이해 프로그램인 '우리는 한가족'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느낄 수 있는 문화차이와 어색함을 해소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했다.
박관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여행으로 문화와 언어적 차이를 서로 극복하고 시댁 식구와 어울리면서 가족사랑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결혼이주여성은 6월1일까지 강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2606-2018)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강서구에는 2277명 결혼이민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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