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아주 특별한 성년의 날

22일 제4회 동대문구 성년의 날 기념 성년례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2일 오후 2시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성년의 날을 기념해 성균관유도회 동대문지부 주관으로 ‘제4회 동대문구 전통 성년례’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1992년생 20명의 청소년은 가정의 보호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권위를 부여하는 전통 성년례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지역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 3명도 함께 참가해 우리나라 전통의식을 체험했다.

성년의 날 행사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성년의 날을 맞은 청소년들은 가족과 친지들의 축하를 받는 것도 좋지만 책임과 의무를 인식하는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 초례 등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는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해 전통문화 창달과 계승발전을 경험하게 됐다"고 축하했다.

동대문구는 이날 행사 외에도 제40회 성년의 날을 맞아 높은 이상과 꿈을 안고 희망찬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에게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카드를 전달했다.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