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금융당국으로부터 에버랜드 보유지분 매각 명령을 받은 삼성카드 삼성카드 close 증권정보 029780 KOSPI 현재가 51,000 전일대비 2,150 등락률 +4.40% 거래량 181,605 전일가 48,8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레버리지 배율규제 1배 강화시 조달비용 0.26%P 증가"…학계 "규제완화" 한목소리 국민은행·삼성금융, '모니모 KB 통장' 출시 1주년 계좌개설 이벤트 삼성카드, 농협과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가 8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에버랜드가 상장될 경우 삼성카드도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진 것이 주가 약세의 이유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삼성카드는 전일대비 300원(0.94%) 하락한 3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이후 8일째 하락이다. DSK, 모건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 UBS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창구 상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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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7일 금융위원회는 삼성카드에 대해 에버랜드 보유지분 8.64% 중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금산법)에 규정된 규모 이상인 3.64%(9만 1053주)를 오는 8월 16일까지 처분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현행 금산법은 금융기관이 비금융계열사 지분 5% 이상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올해 주가 수익률은 금융당국의 카드산업 규제에 따른 수익성 훼손, 에버랜드 상장 무산에 따른 모멘텀 소멸, 자본활용의 뚜렷한 대안이 없어 자기자본이익률(ROE)개선이 힘든 상황”이라면서 “에버랜드 지분이 삼성카드 주가의 중요한 촉매 역할을 했지만 지난해 IPO 대신 KCC로의 매각이 결정되고 잔여지분 3.64%도 에버랜드의 자사주매입으로 일단락되면서 지분 이슈가 유효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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