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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호 이트레이드證, "외부 요인에 하락, 주가 자체는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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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막판 낙폭을 확대하며 1840선에 턱걸이 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유럽문제 등 외부적인 요인에 코스피지수가 영향을 받은 만큼 떨어진 주가 자체는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윤지호 이트레이드 리서치센터 센터장은 "낙폭 과대 원인은 얘기치 못했던 악재가 붉어졌기 때문"이라며 "유럽에서 선거가 끝난 후에 예전 문제가 재부상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지만 그리스 연정수립 문제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유럽경제의 도미노 위험이 다시 부각됐다"고 말했다.
이번달 초 그리스는 연립정부 구성에 대한 합의가 결렬되면서, 다시 총선을 치뤄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유로존에서 금융지원을 조건으로 긴축을 요구했지만 새로 구성이 예상되는 그리스 연정에서 긴축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많아 이 경우 그리스의 디폴트 위험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하락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환율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윤 센터장은 "최근 환율이 1120원대를 넘어서고, 하루에 10~20원씩 변하는 등 변동폭이 확대됐다"며 "원화슈팅이 시작되면 주가에도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지선은 1850선 전후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윤 센터장은 "외적인 요인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하락한 주가는 매력적"이라며 "밸류에이션만 고려하면 지지선은 1800선이지만 펀더멘탈이 약한 게 아니라 테크닉 측면에서 문제가 있기 때문에 1840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유로존 정상회의 결과에 따라 반등의 여지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유로존 정상회의 결과에서 ECB금리 조정이나 추가적인 부양책이 나올경우다. 윤 센터장은 "시장외적인 이슈가 불확실성을 키울수 있지만, 경기의 방향성과 미국과 중국(G2)의 경기 방향을 고려하면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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