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15일 "김천식 통일부 차관이 정청래 당선자를 찾아가 현 상황에서는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게 어렵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남북관계 상황이 호전되고 19대 국회가 열리면 다시 논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은 정부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방문을 불허한 데 대해 규탄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16일 도라산역과 남북출입사무소를 방문하고 남북경협 사업자와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남북경제협력 사업과 남북협력의 중요성을 국민들께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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