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계약은 총 2만대 규모로 이뤄졌으며, 공급되는 제품은 포터블 라우터(제품명:SW-9200)이다. 포터블 라우터 장비는 스마트폰, 노트북, 인터넷전화(Voip) 등의 와이파이 지원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전환해 주는 소형 휴대 장비다.
또 올해 들어 이미 130억원 규모의 모비넷향 수출이 모두 진행된데 이어 모비넷 측에서 개별적으로 요구했던 컨버젼스 타입의 중앙처리요소(CPE) 제품도 개발이 완료돼 공급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원인텍에 따르면 사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3년간 해외에 공급한 와이브로 단말의 누적 수출금액은 총 1000억원에 육박한다. 올해에는 와이브로 사업부 기준 600억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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