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지원 "통합진보 폭력사태, 우려 금치 못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지원, 모바일 경선 진상조사 지시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통합진보당의 중앙위원회 폭력 사태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현재의 사태는)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에게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정권교체를 위해서 야권연대를 해야 하지만 먼저 통합진보당이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문제를) 처리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야권연대는 국민의 마음을 얻어 정권교체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과연 이런 상태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우려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인 선거부정 등을 철저히 (파악해) 수습해야 한다"며 "당내 민주적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통합진보당 대표단을 만나 중재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연대의 대상이기에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통합진보당 내부 문제에 개입하거나 자극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정치적 도의와 예의에 어긋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 정도로 말씀드리면 통합진보당 지도부나 당원들께서 충분히 이해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19대 총선 당시 모바일경선과 관련한 이의신청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이학영 비대위원을 조사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김종일 기자 livewi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