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교통질서 준수 캠페인 전개
현대삼호중공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총 5회에 걸쳐 영암경찰서와 영암모범운전자회·현대미포조선·대불공단 협력사 등과 함께 교통질서 준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수막과 피켓·홍보전단지 배포를 통해 교통안전의식 고취 및 교통사고 위험 알리기, 안전운전 계도 등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또한 현대삼호중공업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내협력사를 포함한 사내에서 근무하는 1만여명의 근무자들이 안전운전 서약서를 작성했다.
아울러 현대삼호중공업은 이 서약서의 내용을 작은 스티커로 약 1만여장 제작해 차량 운전석에 부착함으로써 임직원들이 안전운전에 대한 의지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중한 가정의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교통사고가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우리 회사와 대불산단 등 인근에서 근무하는 수많은 근로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교통질서 준수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검 목포지청이 지난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목포와 영암 지역 등 전남 서남권은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영암 201.7건, 목포 172.4건으로 전국 평균 114.9건보다 월등히 높은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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