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애플이 신입사원들에게 나눠준 편지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진위 논란과 함께 사실이라면 2년 전에 나눠준 편지가 이제야 공개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9일 국내 네티즌들은 애플이 신입사원들에게 출근 첫날 나눠준 편지를 블로그 등을 통해 소개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애플은 이 편지를 통해 "세상에는 단순한 일과 일생을 걸어야 할 일이 있다"며 "애플에서는 주말도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어 "사람들은 애플에 안전을 추구하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니다"며 "그들은 자신의 일에 다른 곳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무언가를 더하기를 원한다"고 적었다.
한편 국내 네티즌들도 이 편지를 번역해 올리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애플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준다", "애플은 주말 근무도 세련된 방법으로 요구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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