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시트로엥이 브라질 상파울루에 시트로엥 브랜드 센터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브라질 시트로엥 브랜드 센터는 지난 2007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오픈한 시트로엥 C42에 이어 두 번째 브랜드 센터다.
이 브랜드 센터는 브라질 상파울루의 유명한 오스카 프레이레 거리에 위치했다. 시트로엥의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정신을 그대로 표현한 컨셉트 스토어로 전면 통 유리로 설계해 어느 각도에서도 시트로엥 차량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2007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오픈한 제1호 시트로엥 브랜드 센터는 프랑스 건축가 마뉴엘 고트랑에 의해 설계된 것으로 유명하다. 외부의 통 유리창 디자인은 하늘로 솟는 시트로엥 브랜드 로고 쉐브론을 상징하며, 내부의 파노라믹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에펠탑과 콩코르 광장 등 파리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옥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DS라인의 전세계 2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한 축하 파티를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시트로엥 브랜드 센터에서 열기도 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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